슬픈 찔레꽃

category 꽃마리의 지리산 2010. 5. 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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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 찔레꽃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아 찔레꽃처럼 울었지 
찔레꽃처럼 춤췄지 
찔레꽃처럼 날았지
찔레꽃처럼 울었지 
찔레꽃처럼 춤췄지 
당신은 찔레꽃 
찔레꽃처럼 울었지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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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에 가면 찔레꽃 향기가 코를 찌른다.
슬픈 세월 
슬픈역사의 현장에 살면서도 어찌 할 수 없는 오늘
슬픈 찔레꽃이 
생각나는 오월의 역사가 미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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