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날의 꿈

category 큰산 지리산ㅣ情談 2010. 8. 21. 11:21,
한 여름날의 꿈

전라남도 구례
인구 3만이 안되는 지리산자락의 작은 군이다.
국회의원도 곡성과 구례를 합해서 선거를 하고 있고, 옛날엔 순천하고도 하고 인근지역에 끼어팔기 상품으로 팔려가기도 했었다.
인구수도 적다보니 오일장을 빼곤 커다란 유통시설이 없어서 인근 순천이나 남원으로 쇼핑을 가기도 한다.

구례에서 좀 산다하면 거의 학군을 쫓아서  도시를 찾아서 순천으로 이사를 가서 살고
공무원들도 거의 순천이나 광주에서 출퇴근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지역의 기반시설은 낙후되는 게 현실이다.

지역에서 조금이라도 더 소비하는 로컬문화가 형성되어야 할터인데.......
예를 들어 공무원들은 구례에 살지않으면 인사고가에 영향을 주거나 ....등등

구례에 난리가 났다.
기존의 축협하나로마트가 존재하건만 농협 단위조합에서 농협하나로마트를 개장했다.

아마도 구례 역사상 최고의 운집사태가 아닌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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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물난리로 피해가 있건만, 표정들은 밝아보인다.
폭염주의보로 양산들의 색깔이 너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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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아래 주저앉은 할매들....위험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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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더워서 매장안까지 가득하다.
일부 할매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위험천만이다. 주위의 경찰한테 정리를 부탁했더니, 자신들은 교통만 통제하지 책임이 없단다.
112에 신고를 했더니 역시 같은 소리다....그럼 하나로마트 주최측에라도 좀 전달해서 사고가 없게 해달라하고 마트를 빠져나왔다.

폭염속의 시골 읍에서 펼쳐진 경품추첨.....

그냥 경찰관 입회하에 하고, 집으로 발송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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