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구례구간 조성중

2011년 개통하게 될 구례구간 지리산둘레길이 현재 조성중이다.

    봄에 개통할 예정으로 부지런히 길을 조성중인데,

    유난히 추운 날씨 탓에 아직도 얼어있는 땅이 많아서 지체가 되고있는 현실이다.

벌써 부지런한 매화는 하나 둘 꽃을 피우기도 하고,

냉해를 얻어맞은 나무들은 꽃눈도 작고 지친모습을 하고 있다.

 

 백두대간이 시작되는 토지면 용두리 백두대간 첫마을 우리 마을앞

지리산둘레길 조성계획이라는 리본이 나부낀다....

마을입구 유산각(정자)이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이 되어 많은 마을  어르신들이 쉬는 곳이다. 정자안에 냉장고, TV까지

구례길의 특징중에 당산나무와 유산각(정자)이 많다.

 

어제밤,

집에서 출발하여 지리산둘레길을 통해서 읍내 공설운동장까지 달렸다.

달도 없어서 어두운 길을 모처럼 달렸더니 섬진강의 봄바람과 지리산의

기운이 가득히 내려온다.

봄,

봄은 벌써 우리의 가슴속에 들어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