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생명평화를 만나다.

category 꽃마리의 지리산 2011. 5. 16. 17:15,

길에서 생명평화를 만나다.


총연장 210km 지리산둘레길 열리다.

2007년 조사를 시작하여, 2008년 시범구간 남원산내~산청 수철구간(71km)개통하였고, 2011년 구례, 하동, 산청구간 140km가 추가로 개통되었다.

2011년 지리산둘레길 개통식
- 길에서 생명평화를 만나다.

때 : 2011년 5월 13일(금) 오전 10시
      * 안녕기원제와 함께 잔치.
곳 : 경남 하동군 적량면 동리 1063-1번지 (구)삼화초등학교
준비물 : 개인용 수저, 컵

 



지리산둘레길이 걸어온 길.....

2007.1 사단법인 숲길 설립
2007~2008 지리산둘레길 조사, 설계, 정비사업 추진
2008. 3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 완공
2008. 4 시범구간, 남원 산내~산청 수철 구간개통(71km)
2009. 5 산청 수철~하동 청암 설계(60km)
2010 하동구간(25.94km), 구례구간(51.31km)설계 조성
2011. 5 총 210km 개통(남원, 함양, 산청, 하동, 구례)
2011 하반기 지리산 한바퀴 걷는 길 완성



140km의 구간이 새롭게 열리다.
남원시,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구례군, 산림청, 국립공원공단, 등 기관 및 마을기업 삼화실 등
길관련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새길을 열다.


지친 심신을 길을 통해서 자기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성찰의 공간으로 지리산둘레길이 지리산 주민과 상생하면서 함께하는 생명평화의 길로 열리는 지리산둘레길을 염원하시다.

 


[걷기행사]
원우마을~이정마을~동촌마을~삼화초등학교



버지재에서
마라톤에서도 그렇지만, 언덕은 힘들지만, 언제나 내리막이 기다려준다. 쉬어가기도 하나의 호흡이다. 옛날엔 버드나무가 많아서 버지재라고 한단다.



지리산둘레길은 산길, 고갯길, 강변길, 논길, 농로길, 마을 길 등이 이어져 있다. 
등산이 아니기에 정복형이 아니고, 산책하면서 나무와 산새들과 물소리와 대화하면서 호흡하면서 가는 길이다.
나무의 소리를 들으면서, 고갯길에 쌓아논 돌탑에 그 옛날 민초들의 소원을 되새기면서 오늘의 우리를 되돌아가 근본으로 돌아가는 길이 지리산둘레길이 아닐까?


[農者天下之大本]
옛날에는 그랬다. 하지만, 최근의 農者는 어떠한가?
늙고, 약하고, 나약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농촌의 가치는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가?

초고속 성장을 한 우리의 산업화 실적의 저변에는 무엇들이 있을까?
그리고, 후기정보화시대인 현대의 문명속에서 드러나는 부작용은 어디서 회복할 것인가? 
우리는

반만년을 농경문화속에서 생활한 민족이다.
자본주의의 산업화가 고작 60년이라는 세월속에서 진행되면서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이제 다시 생명평화를 찾아야 한단다.
이어령교수님이 주창하는 생명자본주의의 세상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의 탄생을 인문학적인 창조물이라고 했다. 생명을 기본으로 한 곳으로부터의 소통이란다.

지리산둘레길은 거창하지않지만, 어머니의 품속같은 평화로운 곳이다.
부디,
지치고 힘든자들이 서로 생명과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광장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이정마을] 정자나무에서 길놀이
마을의 안녕과 여행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이 길이 모두의 행복을 가져다 주길 빌어본다.


[걸개그림]
오치근화가의 걸개그림을 배경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1971년 지리산 운봉 출신인 화가는 민족미술인협의회 회원으로 그림책 <산골총각> <오징어와검복> <집게네 네형제> <고양이가 왜?> <개구리네 한솥밥> 등의 작품이 있다.



새롭게 출간된 지리산둘레길 책에는 새로 개통된 구간까지 소개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제주올레, 북한산 둘레길 등이 함께 소개되고 있다.


사단법인 숲길 이상윤이사의 경과보고


사단법인 숲길 이사장님이신 도법스님의 인사말


마을기업 삼화실 대표님의 환영사


그동안 지리산둘레길을 위해 수고해주신 공로자들 시상식
2007년부터 지리산둘레길의 산증인 박무열조사팀장의 시상식....


[더하기 빼기 백서 서명식]

[숲을 지키는 더하기·빼기 생활백서]

- 화기물을 빼세요- 산에 갈 땐 산불 위험이 높은 버너, 라이터는 빼세요.

- 일회용 제품을 빼세요 - 하루 편하자고 사용한 플라스틱, 일회용 제품은 썩는데 100년이 필요합니다.

- 많은 음식물을 빼세요 - 배낭은 가볍게, 마음은 풍성하게, 숲을 위해 음식물은 먹을 만큼만

- 등산용 스틱을 빼세요 - 아름다운 산길을 다치게 하는 강한 스틱촉, 스틱의 의존도를 낮춰 보세요

- 소음을 빼세요 - 소음은 줄이고, 숲이 전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 쓰레기 봉투를 더하세요 - 아름다운 숲을 즐겼다면 흔적은 쓰레기 봉투에 담아 오세요

- 대중교통을 더하세요- 카풀, 걷기, 대중교통으로 탄소 배출을 줄입시다

-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더하세요 - 정겨운 인사, 서로 양보하는 에티켓, 작은 배려로 추억이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문 의 : 산림청 산림정책과 강혜영 사무관(042-481-4135)



[돌탑쌓기]



돌탑은 미완성이다.
여행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돌에 사연을 담아서 하나씩 하나씩 가지고 온 돌로 완성해나가면서 탑은 튼튼해지고, 높아질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안쓰기]


금강산도 식후경이 아니라 노래도 든든해야...ㅎㅎ
박양덕 민요패들의 점심식사....한참을 기다려서 잡았다는...ㅎㅎ


노래할땐 또 신나게....


 
제법 유명해진 주니어 동네밴드 "구멍난 양말"의 공연


성심원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한마당


5만명방문시 경제파급효과는 생산2,653백만원, 소득480백만원, 고용53명 등의 효과 발생

연도별

2008

2009

2010

소계

3~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방문객수 (천명)

11

19

464

75

15

21

106

139

82

26


* 출처 : 금년도에 추진중인「효율적인 숲길 조성ㆍ관리 및 숲길 거점 산촌지역 활성화연구(‘10, 국립산림과학원·경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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