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화엄사~운조루를 걷다.

category 꽃마리의 지리산 2011. 6. 26. 16:44,

지리산둘레길 화엄사~운조루를 걷다.

링크나우 행복공동체그룹 행사로 서울에서 회원들이 오셨다.
장마통에 아직 매실택배를 마무리 하지못해 맘은 매실에 가있지만, 먼 길을 찾아 온 회원들과 1박 2일의 일정을 보냈다.

[일정]
- 화엄사입구에서 점심(예원)
- 둘레길 걷기(화엄사~운조루)
- 피아골 농평으로 이동
- 농월관에서 저녁 및 이야기 그리고 숙박
- 아침 농장 체험
- 그리고, 서울로 출발


간단하게 산채비빔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천년고찰 화엄사

6.25 한국전쟁시 빨치산의 집결지라는 이유로 불태우라는 명령을 차일혁총경이라는 분이 각황전 등 문짝만 뜯어 불태우고 문화재를 보존했다고 한다.
하마터면, 구경하기 힘들 뻔 했던 문화재라서 감회가 새로워진 화엄사다.


황전에서 청내골 가는 저수지 둑길...


웽~
염려했던 일이다.
청내골은 온천수가 나왔다고 한다. 토지소유주도 청내리조트라는 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온천개발을 위해서 시공중인 듯하다. 대안노선을 준비해야 할 듯하다.


산딸기를 따먹느라 .....


상사마을의 당몰샘위에 있는 우물이다. 우물정(井) 그대로다.


매실밭에 들러 매실따기 체험....
이제 지리산매실은 끝물이다. 매실과 자두를 구분할 줄 모르지만, 마냥 수확은 신이 난 듯 열심히...


지리산둘레길의 종점(현재)운조루다.


개방된 지 얼마안된 운조루 민박.
250년된 한옥에서의 하루밤도 괜찮을 듯 하다.


운조루에서 바라다 보이는 오봉산
비온 뒤 운해가 멋드러진 풍경을 연출되는데, 오늘따라 그리 멋진 운해는 아니다...참새소리가 운조루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타인능해(他人能解)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서 뒤주에 쌀을 넣어놓으면, 누구든 꺼내서 먹을 수있게 배려를 하였다는 운조루의 정신이다.
가진자 부자들의 배픔이 이랬으면 하는 마음을 깨우쳐주는 뒤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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