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밭 풀매기

category Made 人 지리산/장생의 꿈ㅣ藥草 2011. 8. 6. 20:11,

오미자밭 풀매기

요즘 하는 일이라고는 풀매기의 연속드라마
오갈피, 쑥부쟁이, 오미자, 고구마밭, 호박밭.....돌아서면 풀이 돋아나 있는 시즌이다.


호미 & 낫
풀을 뽑는데, 쓰이는 도구이다.
낫이 더 유용해서 나는 좋아한다. 뿌리를 잘라서 근본을 없애는데,
구례 오일장 덕암철공소 사장이 직접만들어 준 낫이다.


UFO라도 보일까봐 하늘을 자주 보게되는 요즘이다.


오미자밭에서 바라보는 남녘
해발 800m의 운치를 드러낸다.


잔대(딱주)는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씨앗이 먼지처럼 작다. 그래서 종이컵 하나에 50여만원을 호가한다.


하늘을 찌를 듯이 자라는 것은 좋으나, 태풍이라도 덮치면 대책이 없다.


요즘은 아침부터 덥다.
골짜기에서 올라가는 저 수증기들이 소나기로 변하기도 하는 듯 하다.


오미자 그늘 너머로 바라보았다.


2주전에 풀매기를 했건만, 다시....
도랑의 풀은 내버려 두기로 했다. 더 자라면 예초기로 혼을 내줄 생각이다.
너무 풀을 없애면 오미자에 벌레들이 덤빌지도 모른다.

올해는 뿌리를 든든하게 만드는 게 일이다.
겨울을 나고나면 내년부터는 쾌속 성장을 한다.

유기농 퇴비를 곧 주어야한다.
아직 진입로가 지난 폭우에 휩쓸려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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