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밭 풀 제거하기

category Made 人 지리산/장생의 꿈ㅣ藥草 2011. 8. 22. 21:18,

오미자밭 풀제거하기

비가 와도 잘자라는 것은 풀 뿐이다.
풀농사를 짓는 방법은 없을까가 연구대상이다.
풀을 활용하는 방법만 잘 연구된다면 돈버는 것은 따논 당상이다.ㅎㅎ특히 내밭은 다른 사람들의 밭에 비해서 탁월하다.
덕분에 남들은 유기농 인증을 엄두도 못내는데, 무농약을 건너뛰고 바로 유기농 인증 컨설팅을 받고 있다.
10년이 넘게 농약 한방울, 화학비료 한 알 투입되지않은 순결의 땅이다.


오늘도 등장한 신무기
예초기에 칼날대신해서 줄을 달았다. 18,000원주고, 빨간 통을 사고 줄은 1만원주고 한 통을 샀다.
칼날보다는 안전하지만, 마찬가지로 흙이 튄다.
보안경을 써보기도 하지만, 그것도 뚫고 들어온다.

 


2주전에 손을 봤건만, 다시 밭이다...벌써 4번째
쑥부쟁이밭에서 시험운행을 했기에 이젠 제법 자신이 생겼다.

 


작업 후의 모습 깔끔해졌다.
잠깐 집중력을 잃으면, 오미자망을 작살내는 경우가 있다.
첫줄에서 2번을 실수하는 통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하니 갈수록 실수가 없다.

 


잠시 아래를 내려다 보니 모처럼 보이는 맑은 날이다.
가지고 간 오일, 2통을 소모하고서야 일을 마무리한다. 오늘도 물 한모금 안마시고, 너무 강행군이다.
쉬어가며 해야하는데, 마라톤하던 기질때문인지 걍~ 밀어부친다.
오늘도 눈에 흙이 들어가서 고생을 했다. 집에와서 보니 눈에 흙이 남아있다. 빼낸다고 빼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눈꼽에 흙이 굳어있다. ㅠㅠ
담부터는 구굴을 써야겠다.



지리산둘레길 측량을 1차로 마치고, 이번주 부터는 틈나는데로 풀베기를 해야한다.
남산밭 오미자밭도 더 베줘야하고, 남은 오미자밭도 하루 반은 해야한다.
호박밭, 숙부쟁이밭, 곰보배추.....추석맞이 산나물판매하러 목요일, 금요일은 서울에 또 가야하고....
오늘은 비가 와서 푹 쉬었다. 오전엔 내일있을 광양시 기술센터 강의안준비하느라...오후엔 구례공동체 회의 갔다가 군청에 창고허가때문에 담당자 미팅하고, 면사무소에 가서 전동운반차 신청을 했다.
산이 높아서 더 이상 지게론 힘이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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