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연곶감 오시(烏枾)만들기

category 장생의 꿈ㅣ藥草 2011.10.27 21:08

[지리산 자연곶감 오시(烏枾)만들기]

허균의≪도문대작≫에서는 지리산의 오시(烏枾)가 곶감 만드는 데 좋다고 하였다.
 

곶감 만드는 법은 ≪규합총서≫에 의하면, 잘 익은 단단한 수시(水枾; 물감)를 택하여 껍질을 벗기고 꼭지를 떼어 큰 목판에 펴놓아 비를 맞지 않도록 말린다. 위가 검어지고 물기가 없어지면 뒤집어놓고, 마르면 또 뒤집어 말린다고 하였다.

다 말라서 납작해지면 모양을 잘 만들어 물기 없는 큰 항아리에 켜켜로 넣는다. 감껍질을 같이 말려 켜켜로 격지를 두고 위를 덮는다. 그런 다음에 좋은 짚으로 덮어 봉하여 두었다가 시설(枾雪 : 곶감거죽에 돋은 흰가루)이 앉은 뒤에 꺼내면 맛이 더욱 좋다고 한다.

 

왜, 지리산일까?

백두대간이 시작되는 산 큰산, 지리산은 남쪽에 산이 위치해서 일조량이 풍부하다.
감이 자라는 환경에 적합해 양질의 감들이 생산된다.
영광굴비가 법성포의 일조량과 해풍, 습도, 소금 등의 영향으로 최고의 굴비가 생산되듯이 지리산은 곶감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인 것이다.

 ▲ 올해는 특히 감이 많이 열렸다. 재배하지않고 기르다보니 해거리를 하는데, 작년에는 많이 열리지않았다. 산속에 자라다보니 농약이라고는 한모금도 맛보지못하는 유기농 감

 
▲ 해발 800m에 위치한 농평마을의 감...요즘 80드신 어르신까지 감나무에 오르내리며 감을 수확하신다. 기회를 놓치면 까치가 잽싸게 먹어치운다...ㅎ

 
▲ 탁구공보다 조금 큰 크기다.

 
▲ 작다보니 오전내 수확해야 한가마정도다...아고 목이야...ㅎ

▲ 호빵같죠? ㅎㅎ

▲ 규합총서에 나오는 대로 만들고 있답니다...ㅎ  피아골의 단풍이 물들듯이 맛지게 마르고 있답니다....

11월 곶감이 거의 마를 것이고, 다시 대봉감을 깍을 예정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대봉과 단감이 수확량이 떨어집니다. 작년 전멸된 토종벌의 영향으로 매실, 밤, 감...수확량이 많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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