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용두마을~구례읍 섬진강이야기 


구례읍에서 오미마을 운조루 가는길에서 만나는 섬진강의 겨울
얼마전에는 흙길로 좋았던 길인데, 잘난 MB정권에서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포장을 해주셨다. 반대를 하였건만, 결국 상당부분 시멘트 덧칠을 하였고, 그 길이 지금의 「지리산둘레길」이다.

↑ 새들의 피부는 어떻게 추위에 잘 버티는 걸까? 우리네 사람들 몸은 금세 저체온증으로 버티질 못하는데....^^*

↑ 바람이 억세게 불어대더니 강물이 멍이들고, 얼기 시작한다.

↑ 고기들이 다니는 어로가 얼어버렸다. 

↑ 겁나게 추운날 얼마버티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던, 아침햇살이 그나마 고맙다.

↑ 강물이 얼었던 어린시절...축구를 하고, 썰매를 타고, 고기를 잡던 추억은 더 이상 만들 수 없다.

↑ 남향이라서 노고단의 눈은 보이지않지만, 무냉기에서 부터 눈은 발목을 덮는다고 한다.

↑ 누군가 이 사진을 보면서, 고독스럽다고 했다.


구례읍에는 오일장(3,8일)이 선다. 이승기가 먹었던 자장면, 팥죽집이 있고, 이승기가 준비한 지리산 취나물등 지리산 특산물과 지리산의 문화가 있다.
「지리산둘레길」 구례센터 서시천변 실내체육관옆에 있다. 서시천을 따라서 섬진강을 거치면서 나타는 곳이 이 곳이다. 용두마을을 거쳐 오미마을 운조루에 이르는 길목에 있다. 


「지리산둘레길」은 상념무상의 길이다. 혼자서 나는 걸었다. 마라톤을 하면서 혼자서 이겨내며 그 고통을 느꼈다. 뛰면서 걸으면서 모든 상념은 봄눈 녹듯 녹아내린다.
여행의 즐거움은 아마도 그런 맛이리라, 겨울강 섬진강
거센 바람이 나를 흔들어 깨워준다. 갈대밭에서 휴식을 취하는 철새들처럼 나는 강에서 마음을 풀어놓고 쉬게하고 싶다.

조만간, 새벽강에 가고싶다. 



Tip : 구례읍 터미널(061-780-2730)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3시간 5분 소요
        추천숙박지 숙박지 : 오미마을 운조루(150년 된 양반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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