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소셜골방은 더이상 골방이 아니다.

category 굿모닝, 지리산 2012. 6. 28. 23:54,

지리산농부들의  "소셜골방"




- 농업은 위기다


유통의 과정을 바꾸지 않으면, FTA 시스템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농업은 공산품이 아니다.

농업마케팅 어떻게 할 것인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것인가?



전남 구례군 토지면 토지면사무소 [인터넷사랑방]에 전라도 구례, 경상도 하동사람들이 지리산 골짜기 작은 면사무소에 모였다. 

2010년 여름을 보내고, 9대의 컴퓨터 중에서 6대 정도 정상 가동....

컴퓨터가 부족해서 여러 명이 함께 모여 블로그를 배우고, 트위터를 페이스북을......농업을 이야기하고 있다.

면사무소의 공무원의 희생적인 야근으로 가능했던 주경야독, 그마저 군청으로 발령이 나면서 골방도 위기를 맞았다.

면사무소 골방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읍내 커피숍, 골방식구들의 집 피아골 영하네 산장, 다시 커피숍, 요즘은 멤버의 시향녹차 작업장에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전투준비를 하고 있다.



↑ 시향녹차 작업실에서의 공부모습



- 농업은 스토리마케팅이다.


농사를 지으면서 SNS활동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소셜골방의 멘토인 유영진, 강진영님의 도움으로 티스토리 팀블로그(www.jirisangol.net)을 개설하여 느리지만, 소셜홈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 지리산화개깊은골에서의 골방모임....


- 팜파티를 겸한 체험마케팅


스마트소셜연구회 회원들과 함께한 지리산명품고로쇠의 판매전략 및 소셜공부

고로쇠 블로그체험단을 운영하여, 직거래 고객을 유도하여 좋은 판매효과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각 농가의 제품 판매전략 및 공동 마케팅을 소셜을 통해서 계속 이어갈 것이다.


지리산소셜골방, 

50회 이상 골방모임에 참석하면, 브랜드와 명함을 만들어 준다.


↑골방회원들의 명함....



화개장터 옆 피아골입구에 집을 짓고 있다.

물론 골방식구들이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2층 다락은 아마도 골방의 아지트로 꾸며질 것이다.




- 지리산꾸러미


아직은 초라하지만, 

팀블로그인 소셜홈  www.jirisangol.net 을 활용하여 혼자서 운영하기 힘든 블로그를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블로그를 활성화시키는 게 우선 과제다.

각 멤버들의 상품을 진열하여 홈페이지처럼 사용할 것이고, 페이스북 지리산농부들의 소셜골방(www.facebook.com/groups/jirisan)과 팀블로그(www.jirisangol.net)를 활용하여 지리산꾸러미를 도시소비자들에게 신뢰받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소통하는 허브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가을쯤이면, 체계적으로 돌아갈 것이다. 


- 과정을 팔아라

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스토리텔링할 소재도 많고, 기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생산과정을 소비자들과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소통하여 신뢰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시골장터에서도 국산농산물찾기가 어려운 시대, 방법은 소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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