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는 누구인가?

category 큰산 지리산ㅣ情談 2010. 1. 22. 18:55,

봄의 전령사는 누구인가?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지리산 피아골의 얼음장밑으로 봄의 소리가 들린다.
움직여야 할 시간이다.
겨우내 곶감을 말리고, 밤쌀을 다듬고, 아랫묵에 앉아서 오갈피에 돌배에 내린 약초로 몸을 보충하고선,
봄을 찾아나선다.


피아골엔 벌써 1월 20일인데 고로쇠 물이 나오기 시작을 했다.
왕시루봉이나 깊은 산골엔 아직도 눈이 녹지않았지만, 양지바른 곳은 벌써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추운 날씨덕분에 많은 량이 나오지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2번째 전령사는 매화...
3월 중순이면 섬진강엔 매화가 핀다.
아직 꽃샘추위가 한 번쯤 남아있으련만...봄은 그렇게 찾아올 것이다.....
매화는 한창 정전과 정지작업을 하고 있다.

봄,
진정한 봄은 마음의 봄이 아닐까?
1월 31일 고성에서 마라톤대회가 있다.
남녘의 봄기운을 만끽하면서....달릴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봄은 아직 멀었는지? 움추리고만 있다.

봄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지리산의 고로쇠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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