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고라니의 사계절 섬진강은 지리산의 눈물이다. 잔대밭 목아지를 꺾어먹던 고라니는밤마다 울었다.새벽 이슥해지면 19번도로를 건너 강으로 갔다. 섬진강 모래톱에 흔적 남기고 몇 모금 축이고 달빛넘어 고개 숙이고 두꺼비보다 큰 토종자라를 외면한 채 산으로 숨으러 갔다.그리고,또 목놓아 울었다. 굿모닝, 지리산 2018. 12. 2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