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피아골의 계곡물도
현충일.....공휴일이다. 지리산둘레길 조사를 했다. 6월 안에 조사를 마무리해야하는데....갈 길이 멀다. 피아골에서 화개의 난코스를 연결해야한다. 산이 급경사여서 그래도 가장 완만한 코스를 찾아야하는데, 옛길을 사용하지 않아서 길을 찾는게 만만치않다. 산에는 독사가 산다...어제도 두마리가 노리고 있었다. 그중 한마리는 덤비기까지 한다. 점프를 해서 ... 아랫배가 통통한 걸 보니 곧 새끼를 낳을려는 애민한 시기인 듯하다. 길도 없는 산에서 해매다가 하산하니 오후 4시.... 버스를 타고 차를 세워놓은 곳으로 오니 아는 형님들이 다슬기죽순무침으로 막걸리를 한잔 하고 계신다... 다섯이서 4.5리터를 다 비우고, 꺽지낚시를 해서 한 잔 더~~~ 피아골에서 꺽지를 잡다. [꺽지] 몸길이는 15~20cm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