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의 농사...호박에 덧거름 주기
비가 그치고, 하루 이틀....물이 빠지기도 전에 다시 퍼붓기... 물속에서도 풀들은 잘 자란다. 3천여평의 밭에 풀을 잡기엔 역부족일까??? 쑥부쟁이 밭이다. 아예 면도하듯이 예초기로 뿌리채 잡초를 날리는 중이다. 면도를 해주어야 쑥부쟁이도 새롭게 돋아난다. 빨리 풀이 나지않도록 땅을 제압해야할텐데.... 씨앗을 채종할 목적으로 키우는 쑥부쟁이... 하나 둘 꽃이 피고있다. 폭염속에서 수박 2그루 심었는데, 한 통을 쪼개서 살짝 더펴지긴 했지만, 맛을 꿀맛이다. 둘이서 한통을 꿀꺽~ 유기질 퇴비를 준다. 호박은 다비성 식물이다. 옛부터 호박구덩이의 깊이에 따라서 호박의 농사가 결정이 될정도로..한 포 20kg에 8,300원짜리 퇴비를 듬북듬북 넣어주었다. 1등호박....제일 큰 호박이다. 요번주엔 받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