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달비와 곰취

category Made 人 지리산/자연밥상ㅣ山菜 2011. 5. 2. 23:37,
곤달비와 곰취

[곤달비]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60∼10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줄기가 굵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는데 길이 24cm, 나비 20cm 정도이다. 잎 뒷면 맥을 따라 털이 나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40cm 정도로 날개가 없고 밑쪽이 넓다. 줄기에 달린 잎은 3개로 아래쪽 것은 뿌리에 달린 잎과 거의 같으나, 위쪽으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져서 잎집이 되고 잎도 작아진다.

꽃은 노란색으로 8∼9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밑에서 위로 피며 지름 3cm 정도이다. 포는 바소꼴이며 길이 2∼3mm이고 꽃자루는 길이 1∼3.5cm이다. 총포는 좁은 통 모양이고 포조각은 5개이다. 화관은 길이 20∼25mm, 나비 3∼4mm이다. 관모는 화관보다 짧으며 연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거꾸로 선 바소꼴이다. 빛깔은 갈색이 도는 흰색이며 길이 6∼7mm이다.

어린 잎을 먹으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부인병 치료에 쓴다. 한국(전라남도)·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해발 600미터에 위치한 노지 [곤달비]

곰취와 곤달비는 비슷해서 곧잘 곤달비를 곰취라고 부른다. 양구의 곰취축제는 사실 곤달비축제인데, 한 번 잘못불리워져 아직도 곰취축제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로 곰취와 곤달비는 유사하다.


[곰취와 곤달비의 차이점]
1) 곰취에 비해 잎의 크기가 곤달비는 작다.
2) 잎의 두께가 곰취는 두껍고 거칠어서 쌈용으론 거친 편이고, 곤달비는 얇아서 식감이 좋다.
3) 톱니모양도 곰취는 크고, 곤달비는 작다.


오미자밭에 등장한 곤달비
농장 전체를 유기농 인증 컨설팅중이다. 이번 주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부족한 성분을 찾아내어
작물에 적합한 토양을 만들어 작물들을 건강하게 키워나갈 생각이다.



일렬로 심어놓으니 보기도 좋고, 1타 2피로 한 번의 제초작업으로 2가지 작물을 키우는 방식이다.

 


 

동거녀 오미자의 모습이 너무 토실토실 이쁘게 자라주고 있다.
곤달비가 음지를 선호해서

오미자가 자라면서 그늘을 제공해줄 것이다.




해발800미터 농장엔 아직도 돌배꽃이 멋지게 피어있다.
추워서 좀 천천히 자라지만, 더 건강하게 자라는 환경이다.
일조량이 세석산장에서 떠올라 왕시루봉에 기울때까지 일조량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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