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의중마을~모전마을 구간)

category 꽃마리의 지리산 2010. 4. 12. 15:47,

의중마을~모전마을 미개통구간 개통을 하다.

의중마을은 함양의 산골마을이다. 요즘 지리산댐문제로 들썩거리는 마을의 분위기...첫인상에 옻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생옻을 많이 생산한단다..여기저기 옻나무 껍질을 벗겨놓은 막대기도 보이고...밭에 옻나무들이 즐비하다.
옻나무는 위에 좋다고 한다.
생옻을 마신다고하는데...고가에 거래되는 농산물중의 하나다.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는 당산나무 와상과 벤취가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와~ 여름날 매미소리에 맞춰 낮잠이 생각난다.

옻나무...
여러해 잘라내서 생옻릉 생산한 흔적이 보인다.


생옻을 생산해 내고난 뒤의 막대기..
옻밭에만 지나가도 옻을 타는 사람도 있고...만져도 괜찮은 사람도 있고....봄날 순을 따서 데쳐서 먹기에도 그만이다.


결연을 맺은 울산에 있는 농협과 잔치를 벌렸다.
맛있는 돼지고기에 막걸리에 인심이 넘치는 풍경이다. 엉겹결에 소주를 몇 잔 얻어마셨다....

이제 길을 떠나자....의중~모전마을로 갈적에 의중마을의 시작부분...

채굴이 끝나고 보상차원?으로 채굴사로부터 석불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

눈으로 만 봐주세요....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면서 꺽다보면...1년내 1번 수확을 위해 기다렸던 농부는 어디에서 보상을 받나요??
견물생심...제발 양심을 지켜냅시다.

안내판을 설치중인 분들....

네 나무다리...

송림....5~6월이 되면 제대로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을 듯한 숲...

꽃밭등....
등에 오르니 전망이 트이고...꽃은 진달래 몇그루 뿐...

엄천강을 끼고 걷는 산책로같은 구간이다.

모전마을 분들과 무사를 기원하면서 고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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