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학교 종강파티
지리산학교 하동과 구례에 귀농한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문화학교다. 그림반, 키타반, 도자기반, 목공예반, 사진반, 숲길걷기반, 시문학반, 바느질반, 염색반, 칠공예반이 개설되어 2학기를 마쳤다. 지리산학교는 하동군에서 지리산에 걸쳐 캠퍼스가 있다. 학교는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최참판댁)에 위치하지만, 숲길걷기반은 지리산이 캠퍼스이고, 목공예반은 작업장이 선생님의 공방이다. 한 해도 저물어가는 11월 28일 토요일. 학교는 작은 주택이라서 강당같은 큰 공간이 없어 악양면 면사무소 강당에서 행사를 했다. 학교 개강이래 제일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갈수록 푸짐해지고, 풍성한 지리산학교다. 맛난 악양막꼴리... 내가 만든 찻상이다... 찻상위의 도마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있다. 고래가 그랬어요....김규황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