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의중마을~모전마을 구간)
의중마을~모전마을 미개통구간 개통을 하다. 의중마을은 함양의 산골마을이다. 요즘 지리산댐문제로 들썩거리는 마을의 분위기...첫인상에 옻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생옻을 많이 생산한단다..여기저기 옻나무 껍질을 벗겨놓은 막대기도 보이고...밭에 옻나무들이 즐비하다. 옻나무는 위에 좋다고 한다. 생옻을 마신다고하는데...고가에 거래되는 농산물중의 하나다.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는 당산나무 와상과 벤취가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와~ 여름날 매미소리에 맞춰 낮잠이 생각난다. 옻나무... 여러해 잘라내서 생옻릉 생산한 흔적이 보인다. 생옻을 생산해 내고난 뒤의 막대기.. 옻밭에만 지나가도 옻을 타는 사람도 있고...만져도 괜찮은 사람도 있고....봄날 순을 따서 데쳐서 먹기에도 그만이다. 결연을 맺은 울산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