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그리고 섬진강의 봄을 노래하다.

category 꽃마리의 지리산 2011. 3. 14. 23:58,



매화, 그리고 섬진강의 봄을 노래하다.

매화,
사군자의 梅蘭菊竹의 첫째가 바로 매화
따뜻한 지리산의 남쪽나라 광양, 하동,구례에 가장 먼저 매화가 온다.
가슴이 설레인다.


피아골의 매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아골 농장에 가는 길
누굴 닮았을까?


서로 등을 기대여 피어도 어색하지않고 질투하지않고 그들은 자랄 것이다.
그러나,
벌들이 없다.
피아골의 토종벌은 다 죽었다.
꽃들은 벌들을 유혹하기 위한 화장을 마쳤다.

지난 겨울 얼마나 떨었을까?
국화꽃 보다도 더 오래 참고 피어난 매화인데,




광양의 매화축제가 본시는 요즘이었다.
하나, 구제역의 광풍에 매화축제는 취소되고, 산수유꽃 축제마저도 취소되었다.
지난 겨울 얼마나 떨었던지 꽃들도 일주일은 잠을 더 자야할 듯.....
역경지수라고 했던가,
 겨울이 추웠기에 매화는 더욱 아름답다.
이제부터 봄의 축제는 시작되었다.

나의 봄도 곧 빛을 발하며 하늘을 물들일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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