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와 순천만...

아바타와 순천만...다소 쌩뚱맞는 제목이다.

지리산에 귀농이랍시고 내려와 살면서 문화지수가 떨어져서....신정연휴라고 영화를 보기로 했다.
요즘 잘나가는 아바타를 보기로 했다.
1월 1일은 매진이되어서...다시 예매를 해서 덩달아서 순천으로 갔다.


극장은 부산했다...영화를 보여주려는 부모와 손을 잡고온 아이들...
돈을 더주고 3-D입체 영화를...
역동적인 화면과 구성력이 돋보이는 영화였다. 늘 결론은 정의의 승리라.....
I see you......I see you...
생각나는

Cinefex 잡지 한권 구.. by 만박

극장안에는 포스터 한장도 없어서....그냥 서둘러 극장을 빠져나온다.
극장들어갈때는 에스컬레이터를 나올때는 계단을 통해서...뭐 이래 다봤으니 꺼지라는 분위기다.ㅎ

영화를 보면서 4대강이 생각났다.
하지만 나는 우리는 ..... 씁쓸하구먼이다.

차를 타고 간만에 가족여행을 하기로 했다.

순천만....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란다.

체험장에서 망원경으로 흑두루미를 관찰하고..... 

대대포구로 가보자.

매진이란다...ㅎㅎ

습지와 철새들은 서로 공존을 하고 산다.
갈대가 없다면 철새도 갯벌에 사는 작은 갯지렁이도...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습지가 있기에 바다가 있고 우리가 맛난 꼬막을 먹을 수 있고 맛난 숭어회를 먹을 수 있듯이...우리는
습지를 보존해야 한다.

다시 아바타가 생각난다.

늘 결론은 정의의 승리라.....사필귀정..ㅠㅠ
I see you......I se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