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하다 눈깔쏟아진 피아골의 알밤

category 장생의 꿈ㅣ藥草 2017.09.07 23:04

​지리산의 피아골엔 9월이 시작되면, 가시를 헤집고 윙크가 시작된다.

가을이라는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것이다.

피아골엔 돈이 안 되는 밤산이 많다.

한때는 돈이 되었겠지만, 이제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있다. 가파른 산에서 농사를 짓는 지리산사람들은 이제 슬슬 고령화의 고비에서

수확을 포기하는 밤산이 늘어가고 있다.


우리 농장도 2천 평이 넘는 밤산에 오가피와 두릅을 심었고, 1만 평이 넘는 밤산도 수확을 포기하니 멧돼지 등 야수의 먹이로 쓰이고 있다.

오른쪽에 그을린 부분은 여름 화상을 입은 자국이다. 지난 여름 많이 더웠다.


지리산 피아골의 밤산은 항공방제를 하지 않는다.

예전부터 토종벌 보호구역이어서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지역이다. 

대신 유인등을 달아서 벌레를 퇴치하고 있으나, 이황화탄소 훈증을 안하다보니 밤벌레 장사를 하곤 한다.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면서 

벌레에는 기겁을 한다. 그래서 밤 수확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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