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지리산 피아골로의 귀농과 친환경 오미자


2009년 2월 온식구들이 구례로 이사를 했다. 경기도 과천에서 체험학습을 하는 아내와 중1딸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과 지리산 구례 피아골로의 귀농....

나의 고향은 복분자로 유명한 전북 고창이다.
지금도 어머니는 고창에서 복분자와 호박고구마 농사를 짓고 계신다. 물론 1시간 반거리에 있어 거친일은 나나 서울의 형제들이 거들고...판매 또한 책임을 진다. 항상 없어서 못판다.... 그러나 나는 고창이 아닌 구례로 귀농을 한다.

귀농을 결심한 이유?
1) 50이후 노후의 불안 
2) 도시경제의 불안 특히 옥외광고시장의 축소와 치열한 경쟁
3) 농업이 블루오션

지리산...지리산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이다. 본시 산을 좋아해서 전국의 명산은 두루 섭렵한터여서...나의 제2의 인생과 우리가족의 미래를 지리산에 맏기기로 했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웰빙 [well-being]에서 로하스[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시대로 우리의 문화가 바뀌고 있다.

그래, 기능성식품....약초를 하자.
처음엔 강원도 정선, 평창, 인제부터 시작하여..홍천, 양평, 장수, 고창...몇년의 탐색과 고민 그리고 지리산....구례 피아골로 귀농지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준비

임야를 경매와 공매를 통해서 준비하고, 인터넷 귀농카페에서 귀농에 관한 사전 학습과 한국농업대학 도시민창업농과정 3개월 합숙 약초과정을 수료하다.

2009년 5월 교육을 수료하고, 본격적인 귀농준비.....
[도움이 되는 도시민 귀농교육센터]
농촌진흥청 인적자원개발센터(약초과정), 천암연암대학 귀농지원센터, 여주대학(과수)





드디어 시작이다.

군청으로부터 산림소득사업의 일환으로 11월부터 오미자와 엄나무 오갈피나무 해발800m 국립공원안 농지에 0.5ha식재


여기는 해발 800m 삼도봉에서 불무장등을 거쳐 통꼭봉아래 농평마을이다. 국립공원안이지만 지목상 밭(전)으로 되어있다.

오미자는 해발이 높아야 좋다. 낮은곳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향이나 맛이 떨어진다.
기능적인성분 면에서도 떨어지고 병충해가 심하기때문에 친환경재배가 쉽지않다.
그래서 문경이나 거창, 장수 등 높은 지대에서 오미자 주산지가 위치한다.



오미자는 이렇게 자란다.
아이들도 처음엔 열악한 환경탓을 하더니 이제는 촌놈이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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