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장은 3, 8일
구례장은 3, 8일 날이 춥긴 춥다. 계속되는 추위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꽁꽁 얽어매고 다니신다. 구례장의 명물 튀밥튀기는 곳....오늘도 문전성시? 날이 추워서 샷다문을 내리고 있어 할머니한테 안부도 못전하고 서둘러 지나친다. 토요일이어서인지 날도 추운데, 장이 제법 크다. 머지않아 지리산둘레길이 열리면,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많으니 토요일날은 장을 서게 했으면하고 군청에 제안을 했으나, 들어 줄련지? 지리산의 자락의 자랑 '초피' 이곳에선 젠피라고 부른다. 씨앗을 다 빼내고 빻지않고 그냥 가지고 오셨다. 집에서 눈에 띄는 음료수 병에 넣어서 파신다. 지리산 초피가루는 유명하다. 일본으로 갔다가 다시 가공되어 유럽으로 가는 지리산 초피...유럽에서 향신료로 각광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