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희망찾기
농촌에서 희망 찾기 나는 지리산에 산다 어머님은 전북 고창에서 복분자와 호박고구마 농사를 짓고 계신데, 난 아무 연고도 없는 지리산 자락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에 귀농의 둥지를 틀었다. 농촌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작년엔 배가 과잉 생산되어서 배사주기운동이 있었고. 올핸 쌀수매값 하락으로 농부들의 근심이 깊다. 얼마 전 MBC PD수첩에 출연한 150마지기 농부가 눈물짓는 모습은 우리 농촌의 현실이다. 이런 농촌의 현실을 알면서 나는 귀농을 선택했다. 2008년 10월부터 본격적인 농사(오미자, 엄나무, 오갈피, 더덕, 잔대, 밤 등)를 시작했고, 2009년 2월 전 가족이 지리산 자락 구례로 이사를 왔다. 1. 농촌, 정말 희망은 있는가? 귀농 전 내 직업은 광고미디어 플래너(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