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그리고 설날

category 굿모닝, 지리산/구례 오일장(3일,8일) 2011. 1. 29. 07:32,
떡국 그리고 설날

신묘년....2011년의 설이 온다.
어쩌면, 묵은 해의 녹녹치 못했던 고통과 고민을 털어내고, 새로운 기분으로 희망찬 의미로 보내라는 의미에서 새해는
새롭게 맞이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해본다.

설날 최고의 음식은 떡국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떡국을 ‘백탕(白湯)’ 혹은 ‘병탕(餠湯)’이라 적고 있다. 즉, 겉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이라 했으며,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 하여 ‘병탕’이라 했다. 또 나이를 물을 때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고 하는 데서 유래하여 ‘첨세병(添歲餠)’이라 부르기도 한다. 보통 설날 아침에 떡국으로 조상제사의 메(밥)를 대신하여 차례를 모시고, 그것으로 밥을 대신해서 먹는다.


   [구례장터 부자 방아간] 한참을 기다려 떡빼는 광경을 찍을 수 있었다.
   대목장인데도 지난장보다는 사람들이 덜 북적거린다. 미리서 장을 보는 듯하다.
  
  까치까치 설날에 아마도 떡국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찬바람에 쫀득쫀득 잘 마를 듯....

우리집 떡국의 묘미는 조개...바닷가가 집이다보니 직접잡은 조개를 떡국에 넣어서 먹으면 국물맛도 시원하고,
그야말로 별미.....
벌써 설날 떡국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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