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팜파티

소셜팜파티 그 두번째.....

금요일 지리산둘레길을 걸었다.
그리고, 내 농장이 있는 피아골 농평...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내 농장이 있다. 이름하여 지리산 하늘 1번지가 내 농장이다.
아직은 내 농막도 없이 달랑 농장만 있지만, 마을 민박집(농월관)에서 숙박을 하면서...

농평마을 농월관
산에서 직접 채취한 산채로 밥상을 차린다.

청둥오리를 굽고 있다.

반야봉에서 채취해 온 밥상
참나물, 죽순, 엄나무, 쑥부쟁이, 들무, 취나물, 고사리, 도토리묵...등

내가 직접키운 더덕으로 담은 더덕주...

맛난 요리와 맛난 술과 맛난 이야기......

불빛을 찾아 온 나방들.....
산이 높아서 모기는 힘을 쓰지못한다.

밤새 비가 내렸다. 나는 황토방에서 푹~잤는데, 다른 분들은 빗소리에 시끄러워 잠을 설쳤단다.


아침 농장에 오르다.
해발 800m에 위치한 농장가는 길...

산아래 운해가 산으로 올라온다.

잔대순 채취 체험하기.....
비가 내려 조금채취하다가 내려왔지만, 산이 높아 아직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다시 운해가 산을 숨기기 시작한다.

산에서 내려왔다. 장마철이라서 농장체험을 제대로 하지못했다.
다음에는 매실와인담그기, 효소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보다 알찬 팜파티를 열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