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리는 산으로 간다.] 산바모 이은복
[그래도 우리는 산으로 간다.] 바야흐로 옛날...ㅎ 광복 45주년 기념 백두대간 종주가 있었다. 스포츠서울과 제일제당이 주관인가 해서.... 그때 종주팀이 모여 산바모(산을 생각하는 바보들의 모임)가 태어났다. 참 열심히 산에 다녔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그래도 우리는 산으로 간다.]를 외치며.... 민박 No, 야영 Yes 이제는 돈버느라 배들이 나와서 산에는 자주 못가는 나이가 되고 있다. 북한산 인수봉을 정복하고.....오른쪽 뒷줄 3번째 모자쓴 사람이 본인이다. 한때는 암벽이라는 것을 배우기도 했다. 몇번 아니지만, 지금도 그 경험은 나의 삶에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손가락 하나 들어갈 틈도 없는 바위....불가능할 것 같은 여건이지만, 집중하고 오르다 보면 갈 수 (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