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의 대표 나물 쑥부쟁이

 

처음 쑥부쟁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사실은 잘 알아듣지 못했어요.

실은 쑤꾸재미라고 들었어요. 옆집 할머니는 그렇게 발음하셨죠.

무슨 말인지 몰랐다는 게 맞는 말입니다.

한번 잘못 알아들은 말은 매번 다르게 들리곤 했어요.

렇게 쑥부쟁이는 내 마음에 들어왔어요. ~ㅎㅎ 이거 광고 패러디입니다.

 

쑥부쟁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길어질 수 있어서 오늘은 이만할래요.

단편소설 한 편 정도 쓸 수 있지요. ㅎ 약간 뻥~

 

 

글 제목에 "쑥부쟁이 데치는 법"이라고 써놓고 딴소리만 해대면

그것도 예의가 아닌 듯~




 

 

밭두렁에 앉은뱅이 방석 깔고 앉아 본날의 파릇한 쑥부쟁이를 한웅큼 캡니다.

나물 캘 때 봄 볕이 좋은 날이면 등이 따습죠.

 

깨끗이 씻어줍니다.

 

 

물이 끓일 때 굵은 소금을 넣어주면 더 영양소 파괴도 적고 더 파릇파릇하게 데쳐주지요.

"적당히" 데쳐요.

이거 정말 어려운 적당히 입니다.

 

저어주다보면 색이 살짝 진해질 때가 있어요.  이때 재빨리 건져 찬물에 씻어줍니다.

 

 

 

거품에 놀라지 마세요.

쑥부쟁이 나물에는 천연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습니다.

나물을 데칠 때마다 관찰했는데

어떨 때는 거품이 더 많기도 하고 어떨 때는 적기도 합니다.

사진처럼 거품이 많은 것은 그냥 씻은 것이 아니라

씻을 때 주물주물하면서 거품이 빨리 빠지리고 노력한 결과입니다.

 

*** 계면활성제 하면 화장품, 세제만 생각나서 찾아보니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에 계면활성제가 안 들어간 것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더군요. 쑥부쟁이에 들어 있는 것은 화학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천연입니다.***

 

 

 

물기를 짠 후 나물이 뭉친 것을 풀어준 후 양념해봅니다.

 

나물 무칠 때 양념 순서를 어떻게 하시나요?

 

쑥부쟁이 특징이 특유의 향이 나고 다른 나물 대비 쫄깃한 식감이 자랑거리입니다.

 

고기는 씹는 맛이라는데

쑥부쟁이야말로 그에 지지 않는 씹는 맛이 일품이죠.

 

물기를 짤 때 너무 꼭 짜지 않습니다. 그래야 더 부드럽고 맛나요.

간을 하기 전에 먼저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무쳐줍니다.

나물에 코팅하듯이.

그래야 간한 후 싱거워지지 않아요. 저염으로도 간이 맞게 드실 수 있어요.

소금, 집간장, 된장, 고추장, 된장+고추장

 기호에 따라 양념은 선택하면 됩니다. 다 어울려요.

 

저는 마늘은 생략합니다. 쑥부쟁이 향을 즐기려면 안 넣는 것이 더 좋아요.

참깨만 살짝 넣어 봄향기 폴폴 나는 쑥부쟁이 나물을 즐겨봅니다.

 

 

나물을 데쳤는데 남았다면 물을 넉넉히 넣어 냉동했다가 해동 후 나물로 무쳐 먹어도 굿입니다.

쑥부쟁이 좋아하는 분들은 봄에 대량 구매 후 데쳐 얼렸다가 봉지 봉지 냉동실에 쟁여둔다죠.

봄나물 쑥부쟁이가 그리운 날 겨울날 푸른 나물 귀하고 맛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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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구출작전

승용제초기
하루 임대료 6만원이지만,
내 어깨를 잠시 쉬게해준다.
다음주부터는
다시 마른풀을 긁어내고,
예취기로 면도를 해줘야한다.

매실수확을 한 달넘게 한 탓에 방치된 쑥부쟁이 구출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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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부일까?

밭을 방치해 풀밭을 만들기 일쑤인 내가 그래도 농주인지 궁금해진다.
방송국에서 촬영하자고 보챈다.
농부도 아닌 내 모습이 TV를 통해서 농부인 것 처럼 미화시킬 것이다.



콩이 이렇듯 잘 자라준다.
풀 한번 매주었는데, 기특하기도 하지



풀밭이다.
쑥부쟁이는 바랭이라는 풀에 점령당해 숨어버리고, 이제야 아픈 어깨를 이끌고 점령군을 해치우는 중



고라니가 피해를 준 콩....아랫배미는 아예 포기를 했다.



멧돼지 덕분에 호박도 갈무리했다.

농부가 되고 싶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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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쑥부쟁이밭 바람의 언덕이 가을을 보여줍니다.
섬진강의 물안개가 운해가 되어 아침을 장식합니다.
애호박 6개를 땄네요.
이틀에 한 번씩 6~8개 정도 땁니다.
서리내리기 전까지는 열심히 기회를 놓치면, 커서 먹을 수 없답니다. 늙은호박도 안되고.....


쑥부쟁이도 이제 제법 들어찼네요... 곧 수확을 할 수 있을 듯하구요.
배추도 늦게 심었는데도 속도를 내서 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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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리산에 산다.

고향인 전북 고창을 등지고, 나는 지리산에 산다.
가끔 고창에서 호박고구마와 복분자 농사를 짓고 계시는 어머님한텐 많이 죄송스럽지만, 나는 산채와 산약초를 위해서 지리산을 택했다.


약초의 강인함때문에 게으른 나는 지리산을 선택했다.


[고사리]

농약없이도 화학비료 없이도 까딱없이 자라는 지리산이 키운 산나물들...
비료를 주면 오히려 쓴맛이 나는 고사리
주로 지리산의 고사리는 산에서 산다.






[쑥부쟁이]

논두렁에서 살던 녀석들을 밭으로 끌고 들어와서 크는 쑥부쟁이
농약으로 부터 보다 안전지대에서 키우고 있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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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삭발식이 있었다.
3주에서 1달 간격으로 삭발을 한다. 삭발을 해주면 더 왕성하게 싹이 돋아난다. 그리고 수확을 하고 삭발을 하고 이렇게 재배하는 나물이다.

처음엔 호미로 풀을 매면서 하다가....예취기로 했다.
작은돌들이 튄다. 얼굴로 튀어 보안경을 써보기도 하지만, 튄다.


한 두렁은 일부러 키우고 있다. 씨앗을 채종해보려고.....꽃은 작지만, 예쁘다.


 

논두렁도 이쁘게 삭발을 했다. 다음주엔 수확을 할 것이다.



두번째 두렁은 삭발식을 마쳤다.


300평이 넘는 사래긴밭이다.


예초기에 칼날대신 줄로 삭발을 한다. 그러다보니 흙이 튄다. 보안경을 쓰고하지만, 비가오는 통에 흙으로 범벅이 되어 앞을 볼 수가 없다. 옆에 서있는 쑥부쟁이도 흙투성이다.


꽃은 참 이쁘다. 호박꽃도 이쁘고...


보안경을 쓰고 하다가 앞이 가려 살짝 올리고...ㅎ


결국 벗다...얼굴은 흙투성이다.


삭발한 곳, 수확할 곳, 씨앗받을 곳....
비가 너무 온다....곰보배추 심으려고, 준비중인데 아직도 관리가 들어가지를 못하고 있다.
물이 빠져야 할텐데....호박은 습해를 입어서 죽고 있다. 한마디로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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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컴앞에 등장
노트북이 고장나 순천에 가니 1주일을 넘게 시간을 끌더니 메인보드가 고장이 나서...교체해야한단다.
교체비용이 30만원?

서울에 가서 테스트를 하니....
밧데리 불량이란다.

노트북이 돌아왔다...ㅎㅎ

여전히
지리산은
비와 풀과의 전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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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와댄다.
수중전이다. 습한 기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다보니 버티기가 힘이 든다.

 


다시, 배수로를 더 터 주었다.
처음엔 배수로 탓을 했건만, 전반적으로 난국이다.


지속적으로 습한 상태에서 기세가 많이 꺽이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배수로 정비해서 물을 빨리 빼주는 것 뿐이다.

얼마전까지는 비가 많이 와도 배수가 되었는데, 워낙 지속적으로 많이 오다보니 이젠 배수가 되질 않는다.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수생식물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7월 6일 상태 위의 것은 7월 12일 모습......기세가 꺽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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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호박이 열리다.

메아리가 친 지리산...
다행이 큰 탈없이 메아리가 지나갔다. 장마에 태풍이라서 좀 걱정을 했다.
내가 사는 집은 늘 우중충하다. 아직도 아궁이엔 물이 빠지지않고, 더 많은 물이 고였다.
지붕도 새고....쌓아놓은 박스는 습기에 영향을 받은 듯 접착부분이 떨어진다...싸구려....불량품이다.
그래서, 촌티가 난다.
서울에서 작업한 박스는 그렇지 않은데. 곡성에서 만들었더니 역시 좋은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같은 규격의 종이를 써도..지방티를 내니... 한계일까?
다른 박스 역시 한결같다.....



이른 새벽 벌들은 아침을 먹는다.
온몸이 노랗게 물들정도로 정신이 없다. 아마도 장마에 배가 몹시 고팠나보다.
호박들도 벌들을 맞으려 이쁘게 피었다.

꽃은 왜 이쁠까?

벌들에게 잘 보이려고라고 한다.
벌들이 찾아줘야 번식을 할 수 있으니, 벌들을 유혹하기위해서 변신한다고 한다.

 


토종벌은 모두 사라지고, 덩치 큰 양봉이다.
지리산에 살던 토종벌들은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를 양봉이 들어왔다.
벌들의 구제역이 덮쳐 ....초토화가 되었다.

 


첫 호박이다.

3~4개가 열렸다. 수요일부터 다시 비가 내린다고 하니 버텨줄지 걱정이다.
첫 호박은 따지않고, 늙은 호박으로 키울 것이다.


수박을 심었는데, 박과 같이 자란다.ㅎㅎ 접목이라서 그렇다.
박은 본시 세력이 좋다. 그래서 수박을 키울때 대목으로 사용한다. 감나무는 고용나무를 접목으로 삼듯이 말이다.

제법 컸다.
박은 통통한데, 수박은 좀 힘이 없이 자란다.
많이 양분을 빼앗기는 것 같다.


둘째 호박이다.ㅎㅎ


다음주에 곰보배추가 심어질 풀밭이다.
거름을 한 탓인지...너무도 무성하다.


윗동네 쑥부쟁이 밭....
제법 무성해져서 든든한 밭인데, 벌써 풀을 세번이나 맸는데, 비 오고나니 또 자랐다. 우이씨~~~
다음주에 비 그치면 다시 매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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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박 꽃이 피다.


호박꽃도 꽃이냐라고 했지만, 호박꽃 너무 예쁘지않나요?


다랭이라는 풀과 함께 크고 있는 쇼셜호순이들....
다랭이 저 놈들은 뽑아줘야 합니다...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풀이랍니다.


주의 어른들이 풀밭이라고 혀를 찻던 [독새기]라는 풀들이 이제 씨앗을 바닥에 털어내고, 말라죽고 있네요.
그들은 다른 잡초가 자라지않게 해주었구요.
이제는 호박들이 흙에 직접닿지않게 쿳션을 제공해 줄 겁니다.

☞  독새기를 찾아보니 효능도 좋은데요..ㅎㅎ


비닐 멀칭을 하지않은 곳은 성장이 더딘 녀석도 있답니다.


바람에 꺽여서 다시 심었더니 가뭄에 쉽게 크지를 않네요....제일 막내랍니다.
비가 오고나면 금새 자랄 것입니다.


수박을 3주 심었더니.....
박과 수박이 함께 크고 있네요...
수박을 박에 접목을 하는데, 대목인 박에서도 싹이나와 그냥 키워보려구요...ㅎ
앞으로 진행상황이 기대됩니다.


아랫밭에서 자라고 있는 쑥부쟁이~
벌써 밭처럼 변해있죠?ㅎㅎ

한번 베어주고, 다시 자라면 수확을 시작할 것입니다. 올해 두 번정도 수확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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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울나들이다.
전에는 소셜공부를 핑계로 다니기도 했건만,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갈수록 서울이 멀어지고 있다.

 



CJ가 주관한 [봄날의 장터]
방배동 CJOShoping사옥에서 펼쳐진 행사에 다녀왔다.

농산물부분은
우리가 입점한 "오마트"에서 8농가가 참가하였다.








생각보다 CJ오쇼핑의 사옥은 넓고, 캠퍼스같은 분위기였다.
오쇼핑에서 주로 인기있는 의류, 가전 등이 많이 참가하여 분위기를 이끌어주었다.


우리의 야심작....쑥부쟁이 부각
현대인들의 도시생활 스타일상 나물은 요리하기가 불편한 편이다.
어떻게하면 나물을 소비자들과 쉽게 접할 수 있을까?
다시 나물은 끓여서 불려서....요리..
그냥 먹을 수있는 부각은 요리도 쉽다.
데처서 양념하여 말리면 된다.
말린 부각은 그냥 먹으면 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굿이다. 

상품으로 만나고 싶어 하셨다.


이제 시작이지만,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은 반응을 해주셨다.
이제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게 상품을 다듬어서 만들어야겠다...

농촌의 살 길은 6차산업이다.
생산*가공*서비스 = 6차

지리산의 안전한 먹거리로 농산물의 가치를 인정받는 그 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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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연밥상 팜파티


"지리산 하늘 1번지"
우리 농장은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성삼재아래 심원마을이 하늘아래 첫동네라고 불리우는데, 사실은 우리농장이 있는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농평마을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하늘아래 첫동네가 맞다.

그 중에서도 우리 농장이 제일 위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산 하늘 1번지라고 부른다.
jirisan1st@facebook.com 페이스북도
트위터 아이디도 jirisan1st

구례군 토지면사무소 인터넷방에 모여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웹 공부를 함께하는 지리산 소셜골방팀과 페이스북 그룹 [얼숲두레]회원들과 팜파티가 있었다.


미리 채취한 곤달비(둔내곰취)를 씻고 있다.
함께, 장아찌를 담아서 요리체험을 할 요량이다.


5kg가 넘는다.
곰취에 비해서 잎이 작아서 쌈으로도 좋다.
요즘은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곤달비가 대세다. 웰빙타령에 곰취를 많이 찾는데, 사실은 곤달비다.
양구에서는 공무원의 실책?으로 곤달비를 곰취축제로 불리다보니 이제는 곤달비를 애기곰취라고 부른단다. ㅎㅎ


곤달비 역시 노지에서 재배한 것이 좋다.
모든 약초의 특성은 밤낮의 일교차에서 결정된다.
일교차가 나려면, 해발이 높은 산이 제격일 것이다. 최소한의 해발 600m이상의 지역에서 생산된 것이 제일 좋은 약초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강원도나 지리산 등 고산지역에서 좋은 약초가 나오는 것일 것이다.


해발 600고지에서 재배중인 노지 곤달비다.
일부농가는 하우스재배 70% 노지재배 30% 이런식의 재배가 대부분이다.
노지재배는 실패할 확률이 높기때문이다.
문제는 기능성있는 성분에 있다.

 
수량적인 측면에서 비교해봐도...
10a당 노지재배는 1,558kg, 하우스 2,150kg 정도 수확된다.


근처의 화개장터막걸리 이근왕사장님이 협찬해주신 막걸리...


농장으로 이동중이다....


간단하게 막걸리에 나물 몇가지...


곧 멋진 평상을 갔다 놓을 생각이다.




여자한테 참 좋은 잔대순 수확하기....
잔대를 일명 사삼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가지 삼의 하나로 민간보약, 자양강장제로 널리썼다. 
민간약으로는 기관지염, 기침, 복통 등에 사용된다.
또한 독을 해독하는 힘이 강해서 농약, 중금속 등 독을 푸는데 탁월한 약초로 유명하다.


잘 자라주고 있는 가시없는 엄나무


오미자도 꽃을 피웠다.


올해 시집 온 산마늘 일명 명이나물...

그리고, 더 이상 말은 필요하지 않았다.


지리산에서 나고 자란 것들로 채워진 저녁은 시작된다.


내가 농사지은 더덕으로 담근 더덕주...
2년생을 심어 2년후 수확을 해보니 심은 종근량보다 수확한 량이 작았다는 소문이....ㅠㅠ  
살아남은 더덕중에서 가장 튼튼한 놈들만 선별해서... 


산수유짱의 귀여운 아들 상혁이...


맛이 익어가는 소리에 취하는 줄 몰랐다는.......


또 배가 고파지는사진...


판소리 소년 태민이의 흥보가.....


지리산맘이 챙겨온 지리산 야생차와의 만남


곤달비 장아찌 만들기까지....

지리산의 밤은 깊어가고.....황토방에 밤새 몸은 뒹굴뒹굴 바베큐가 되었다는...


하늘은 무슨 일을 했는지 말이 없다.


밤새 애들도 친해졌는지, 엎어달라고 어리광을 피우고, 잘도 어울린다.


12가지 나물로 차린 소박한 지리산자연밥상 아침 상을 비우고....


2탄,
쑥부쟁이 부각과 가죽나무 부각들


먹어봤어?
먹어봤냐고...안먹어봤으면 말을 마...ㅎㅎ
부각은 우선 먹기에 쉬운 안전먹거리다. 나물을 싫어하는 어린애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부각일 것이다.
곧, 쑥부쟁이로 멋진 상품을 만들어 낼 것이다.
지리산에선 흔하지만, 앞으로는 나물을 대표하는 그런 쑥~부쟁이가 될 것이다. 


이렇게 다시 찻잔을 비우고 우리는 산에서 내려와야만 했다.
많이 어설프고 부족했던 팜파티....
이제는 감이 잡힌다.

다음에는 더 멋진 팜파티를 해볼 작정이다.

곤달비장아찌 잘 숙성되고 있다요....곧 택배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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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국채색화연구소 2016.03.15 00:56

    우와~~^^ 멋져요♡♡♡

쑥부쟁이 농사짓기

지리산 자락에 살면서 쑥부쟁이를 알게되었다.
작년 지리산 자연밥상 [산춘추] 선물세트를 판매하면서 쑥부쟁이의 진가를 알아가기 시작하여, 올해는 300평이라는 대단위 농사를 시작하기에 이른다.

쑥부쟁이?
권영초·왜쑥부쟁이·가새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10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10월에 피는데, 설상화()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는 노란색이다.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2.5cm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포조각이 3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10∼11월에 익는다. 관모는 길이 약 0.5mm로서 붉은색이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농가에서 재배중인 쑥부쟁이

동의보감에서 해열제, 이뇨제로 이용
쑥부쟁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한국,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하며, 전국 각지 산야지의 약간 습기 있는 곳에 흔히 자생한다.
쑥부쟁이는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기도 하며, 잎에는 정유가 함유되어 있고ㅡ 비타민 C가 풍부하며, 그 외 생리활성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해열제, 이뇨제로 이용한다고 되어있다.

민간요법에서는 기침, 천식에 쓰이고 있으며, 잎에서 즙을 내어 벌레 물린 데에도 사용한다.



칼로 수확중인 쑥부쟁이


지리산 풍경담은 전명희님의
쑥부쟁이 나물요리 구경하기


쑥부쟁이는 아주 강한 식물이다.
논두렁이나 밭두렁에서 띠풀속에서도 살아남는 아주 강한 식물이 이제야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멀리 구름아래 지리산 노고단이 보인다.


계곡은 구례군 토지면 문수리 계곡이고, 그 위가 지리산 주능선인 노고단이다.


새롭게 조성중인 쑥부쟁이 밭



일일이 손으로 풀을 매주어야 한다.
예상은 5번 정도 매어줄려고 생각중이다. 쑥부쟁이가 점령을 하면 그뒤엔 제초작업은 끝이다.
내년쯤 그 날을 기원해본다. ㅎㅎ


[쑥부쟁이 분획물의 in vitro암세포증식 억제 및 QR 유도효과]

ㅁ 여수대학교,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복미, 임상선, 박윤자, 배송자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약용 및 식용 식물로 사용되고 있는 쑥부쟁이 추출물과 분획물의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와 QR유도 효과를 실험하였다. 쑥부쟁이의 metanol 추출 및 용매 분획물의 암세포 증식억제 효과를 MTT assay로 실험한 결과, 3종의 인체 암세포주, 간암세포주인 HepG2, 자궁경부암 세포주인 HeLa 및 유방암 세포주인 MCF-7에서 모두 쑥부쟁이의 ethyl ether 분획층인 AYMEE층과 ethyl acetate 분획층인 AVMEA층에서 암세포 성장 저지 효과가 제일 컸다. 특히 HepG2 세포주에서 는 AYMEE를 200 μg/mL 첨가시켰을 때 94.5%의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나타났으며, 농도를 증가시킬수록 그 효과가 커져 500 μg/mL에서는 97.7%의 저지 효과를 보였다. MCF-7 세포주와 HeLa 세포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향이었다. Butanol층인 AYMB와 메탄올층인 AYM에서는 대체적으로 낮은 농도에서는 효과가 약하였으나 300 μg/mL 이상에서는 높은 암세포 성장저지 효과를 보였다. HepG2 세포를 이용하여 암예방 지수인 QR 유도 활성을 측정한 결과, 다른 분획층에 비해 비극성 용매층인 hexane 분획층, AYMH에서 QR 유도 활성을 증가시키는 경향이었다.

논문 본문 바로가기   http://j.mp/mEqw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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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hfd13 2011.05.04 19:37

    알찬 정보 매우감사히 봅니다
    지리산을 자주가지만 거기까지는
    너무유익합니다수고하세요

  2. Favicon of https://jirisan800.tistory.com BlogIcon 젊은달 밥풀데기 2011.05.04 23:57 신고

    담에는 우리 몸에 좋은 쑥부쟁이도 자랑해주세요....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잦은 비로 막걸리와 맥주로 단련된 뱃살은 자꾸만 늘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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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한테는 아마도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곳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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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봄철에 할머니들이 채취해서 말렸다가 나물로 먹는데....참 맛있다.
꽃이 구절초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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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참깨....옆집할머니가 비속에서 겨우 건진 참깨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아서 온전한 것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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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을 달이고 나온 약초 찌꺼기를 발효시켜서 약초를 먹여 키운 단감이다.
10월 말쯤이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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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들도 이젠 그림을 그린다.
누구의 시에 나온 가리마같은 논둑 길을 붓으로 터치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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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사람은 익으면 목에 기브스를 하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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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
고개를 더 숙이는 걸 보니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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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 놈은 익어도 고개를 뻣뻣이 들고 버티는 걸 보니 사람을 닮았나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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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눈에 좋다는 녀석인데.....우리밭에서 열심히 자라주고 있다.
2년째 씨를 뿌리지도 않았는데도 ....지 혼자서 잘도 자란다....가을이면 공짜로 훔쳐먹는다..
물론 씨앗은 밭에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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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의 알밤.
토종벌보호구역이라서 농약을 치지않는다.
그렇다보니 벌레들이 터널공사를 자주해서 문제다....

가스실에 불려가면 한 방에 벌레는 해결되기도 한단다.

작년에 벌레를 팔았다고 혼쭐이나서 밤나무를 많이 베어냈다.
가스실에 보내길 싫고.....

소매를 해야할 지 아직도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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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귀염둥이....'다롱이'
개팔자가 상팔자임엔 틀림이 없다.
이웃집에 친구개가 있었는데....복날 어디론가 사라지고 나서 너무나 얌전해져 버린
이제는 식구처럼 너무 정이 들어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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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들깨....
기름도 맛나지만, 고기를 먹을때 참 좋은녀석이다.
꽃도 참 이쁘다.
.....................................................................................................................


어느 농촌이라도 요즘은 이런 풍경일 것이다.
반만년동안 우리 몸속엔 농경문화속에서 체득된 DNA탓인지.우리는 그러한 풍경을 그리워한다.
그래서 고향이 시골이 아니래도 추석은 그리움 덩어리다.
시골이든 도시든 여름내 땀흘려 온 결실의 계절이 다가온다.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을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히~~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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