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명인 서공철선생 탄생 100주년 행사

category 큰산 지리산ㅣ情談 2011. 11. 22. 06:51

산조는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독주형식으로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해석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예술음악이다.
흔히 ‘민속기악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그 가운데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가야금 산조. 그에는 몇 가지 류가 전승되며, 그 중 구례에도 거장이 있었는데 바로 서공철 명인이다. 올해는 그 서공철 명인이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 구례군에서는 서공철 명인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서공철(徐公哲, 1911 - 1982) 명인은 전남 구례군 토지면 구산리 단산마을에서 태어났다. 명인은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생활이 어려워 외가에서 자랐으며, 풍류객이었던 외삼촌 정남옥에게 풍류를 익혔고, 9살 때부터 가야금 산조의 명인 한숙구에게 가야금을 배웠다.

 

명인이 만든 서공철류는 매우 특이한 제로 지금 흔히 연주되고 있는 여느 가야금산조와 다른 특성이 있는 색다른 바디로 매우 소박하고 꿋꿋한 산조이다. 또 그의 가야금 산조는 한국음악사적 가치로도 매우 주목되어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원래 즉흥성이 산조의 특징이지만 특히 서공철 명인의 산조는 즉흥성이 더욱 강한 연주를 하였고 가르침 역시 그런 경향이 짙어 강정숙에게 전승되는 과정도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강정숙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12월 5일 11시 서공철 명인이 태어난 전남 구례군 토지면 구산리 단산마을에서 고유제로 서공철 명인 탄신 기념행사를 시작한다. 오후 4시에는 구례군 소재 섬진아트홀에서 둘째아들인 서상우 씨의 ‘아버님 서공철에 대한 회고’ 특별강의와 강정숙 명인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서공철 명인의 장녀 서영애(74), 차남 서상우(69), 3남 서상덕(64) 등 후손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서공철 명인에 대해서는 그리 자세히 연구되어 있지 않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계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판소리 동편제와 중요무형문화재 제83-가호 구례향제줄풍류, 중요무형문화재 제11-바호로 지정된 잔수농악과 함께 구례의 전통적 특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며, 예향 구례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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