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95km...완주하기
42.195km... 완주하기 내가 마라톤을 시작한 것은 2001년 봄이다. 나는 회사에서 광고영업팀장을 하고 있었다. 몸도 술에 절어 부실했지만, 타고난 소화기능의 부실은 심각했다. 아침을 먹고 회사에 가노라면, 스트레스에 체하고..회사에 가서 아침회의가 싫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마라톤이다. 마라톤을 하기전 산엘 많이 다녔다. 전국의 명산은 거의 섭렵을 하였으니...마니아 수준에 이를 정도였다. 다니던 산행도 멈추고나니 몸은 스트레스에 우울증까지 나타났다. 처음으로 10km대회에 완주후....2001년 10월 그리고 10km대회 2번 출전 후 2002년 3월 동아마라톤에서 데뷔전을 4시간 3분대로 치루다. 그렇게 나의 마라톤의 역사는 시작된다. ......... 달리면서 자주 체했던 몸은 정상으로 ..